대학생 연합 뮤지컬 동아리를 일년간 하며,,, 디자인머리가 하나도 없는 나에게 매일같이 디자인 고민을 하게 만들었지.. 너무 힘들었지만 나름 재밌던 동아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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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창작뮤지컬"을! 하나부터 열가지 만든다는게 너무 매력적이라 자칭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이니 자신있게 해봤는데,,, 정말정말 어려웠다..
무대, 조명, 연출, 배우, 음악 팀들의 친구들은 전문성이 뛰어난 친구들이 많아 자기 분야에 자부심을 갖고 전문성을 뽐낼 때 너무 멋있었고 배울 점도 많았다. 기획팀으로써 이 친구들의 의견을 모두 조합하고 뮤지컬의 극본을 짜고, 이를 토대로 배경을 구상하고, 음악을 만들고, 의상을 생각하고, 안무를 짜고, 장면에 따라 조명을 조합하는 등의 일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너무 흥미로웠고,, 조금이라도 일을 도우며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킹치만 이렇게나 많은 디자인을 하게 될줄은 몰랐어.. 요즘 친구들을 포토샵과 영상편집은 기본인가봐?...
내 깜찍한 유튜브 썸네일들,,,
귀여운 카드달력
카드달력은 명함사이즈 달력으로 핸드폰에 끼우는 등등으로 써요
굿즈 뭐할까 하다가 내가 카드달력어때요? 하면서 의견 냈는데 단가도 낮은편이라 딱 좋아서 선정됨
내가 의견내서 내가 달력을 맡았는데......그땐...달이..12개가 있다는것을..간과하고 있었음ㅎ
요로꼬롬 노션에 카드월력이 무엇인가? 하는 설명과 각 달마다의 컨셉을 정해서 팀원분들에게 손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음!
이땐… 이렇게나 다양하고 가지각색의 그림이 나올줄은 몰랐어요
너무 귀여운 곰돌이를 그려주셨어요
참고로 대부분의 그림들은..... 그냥 연필로 노트에 그려주신 분들이 많아서...
제가 레이어 깔고 아이패드로 다시 그렸어요 흑흑
나 그림 못그리는데
이건 제가했습니다..
아무도 5월달 그림을 안보내줘서..
이것도 제가... 아무도 6월을 안보내줘서..
막 7월 11월을 두명씩 보내주더라구요
님들아! 각자 팀에서 맡아서 했어야지 ㅡㅡ
암튼
누가 이거 대출명함같다는데...
이거 구려요? 나름 깔꼼하게 만든건데 힝
다 영어라서 한글을 써봤어요
낚시달력같은 묘한 매력이 잇는 ㄷ그림...
이걸 어케 살리지..? 하다가 그냥 한자까지 넣어버림
뒷배경까지 다 깔끔하게 그려와서 그냥 글씨만 넣었어요
귀여운 친구의 귀여운 그림
이것도 너무 잘그려주셨어,,
이것도 뭔가 스타일이 잇어서 깔끔하면서도 잘나온거같아서 맘에들어요
독서의 달.. 그림과 글씨체를 나름 맞춰봣어요
이건 뒷면!
뒷면은 이걸로 통일이에요
짱 맘에들게 잘나온 티켓!
다들 티켓 예쁘다고 해줘서 기분 좋았음♥
실물도 커염져요
포스터 색깔이랑 맞춰서 했어요
기억에 관련한거라 뭔가 기억이 찌릿찌릿 나는 느낌으로 번개표시도 했어요
인생 마지막 대학생동아리
즐거웠습니다...
다들 동아리 많이 해보세요
이런저런 다양한 경험 참 즐겁고.. 회사다니면 못느끼잖아
